인터뷰

손이머문 자리 공릉_SIO POTTERY

공릉동의 작은 도자기 공방 ‘시오포터리’를 운영하는 전지수 작가를 만났습니다. 흙의 흐름을 따라 만들어지는 형태와 작품에 남은 손의 흔적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노원멤버스 편집부2026년 9월 13일

Q1. 시오포터리는 어떤 공간인가요?

시오포터리는 공릉동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작은 도자기 공방입니다. 흙을 만지는 시간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Q2. 이번 전시에서는 어떤 작품을 만날 수 있나요?

손의 감각과 시간이 만들어낸 도자 작품을 선보입니다. 여러 종류의 흙과 유약을 사용해 작품마다 서로 다른 형태와 질감을 담았습니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만지며 흙의 물성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Q3.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완성된 모양을 미리 정하기보다 흙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균형을 찾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생긴 미세한 비대칭과 손의 압력, 표면의 결을 지우지 않고 작품에 남깁니다. 작품 속에 머문 손의 시간과 흔적을 천천히 바라봐 주세요.

《손이 머문 자리 공릉》2026. 9. 1.~9. 12. / 9. 15.~9. 30.노원문화재단 문화공간 정담